충남 태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태안 노인일자리 예산 219억… 전국 사고 143% 증가
장영숙 태안군의회 부의장이 2026년 8월 11일 제322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태안군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은 2023년 4,261명에서 2025년 5,467명으로, 예산은 151억원에서 219억원으로 늘었다. 장 의원은 전국 노인일자리 사고발생 건수가 2022년 1,658건에서 2024년 4,036건으로 143% 증가했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참여인원 확대 중심에서 안전과 질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환경 정비, 공원·문화재 환경정비, 항포구·해양관리, 버스정류장 청소, 학교 입구 교통질서 지원 등 상당수 사업이 도로변과 야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사고발생 건수는 2022년 1,658건, 2023년 3,086건, 2024년 4,036건으로 늘었으며, 2024년 부상자 4,036건 중 골절이 2,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 497명, 염좌 227명, 찰과상 187명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80대에서 90대를 넘긴 어르신까지 도로변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작업하도록 하는 방식이 과연 적절한지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환경정비 중심 일자리를 돌봄·관광안내·안전점검 등으로 점차 전환할 것, 현장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은 취소하거나 전환할 것, 위험현장에는 2인 1조 활동과 현장관리자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건강상태와 신체능력을 고려해 업무를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안전모·미끄럼방지 작업화·장갑·경광봉 등 직무별 장비 지급과 반복적인 현장교육, 폭염·한파·호우·강풍에 따른 작업중지 기준과 비상연락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발언 의원
장영숙 의원
충남 태안군의회 · 태안군나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