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의회 5분자유발언
예산군 청소년 인구 9.8%… 예산 비중은 1.6%
이정순 예산군의원이 9월 1일 제326회 예산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청소년 지원 예산 문제를 제기했다. 2026년 6월 말 기준 예산군 청소년은 8,20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9.8%를 차지한다. 이 의원은 2026년도 본예산 중 청소년 보호·육성 예산의 비중이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족지원과의 정책단위별 지원 예산은 노인, 여성, 청소년, 아동으로 분류되며 2026년도 본예산 기준 총 1,595억 1,800만 원 중 노인 복지 증진 예산이 1,186억 900만 원으로 74.4%, 보육 및 아동 복지 증진 예산이 313억 5,400만 원으로 19.6%, 여성 복지 증진 예산이 40억 3,000만 원으로 2.5%, 청소년 보호·육성 예산이 24억 8,700만 원으로 1.6%를 차지한다. 기타 행정운영비와 국도비 반환금, 통합 돌봄 지원 예산으로 30억 3,500만 원이 편성돼 있다. 이 의원은 "청소년 보호·육성 예산의 비중이 가장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예산읍과 내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시설 환경도 지적했다. 내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한평 반 공간에서 운영되며 건물 내 기계실 일부를 활용하고 있고, 충남 복합혁신센터가 2029년 완공되면 그곳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예산읍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발연리에서 자원봉사센터 건물 2층과 3층으로 이전했으며, 건축한지 30년이 넘어 창호·샷시·지붕 등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다.
발연리의 기존 청소년 수련관은 7월부터 공간 재배치를 위한 리모델링 중이며 방음벽과 CCTV 설치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 지원 정책 발굴과 예산 배분, 상담복지센터 환경 개선과 공간 확보, 중장기 정책 수립 시 청소년 문제 반영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