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의회 5분자유발언
연 130만 명 찾는 덕산, 지구대는 폐지 추진
김영진 의원이 7월20일 제325회 예산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덕산지구대 존치를 요구했다. 충남도 경찰청이 내포지역에 덕산·삽교 통합 지구대 설치를 계획하며 덕산지구대를 폐지해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 내포 지구대 설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덕산지구대는 존치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재구 군수가 지난 7월3일 민선 9기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재해복구 사업장을 점검하며 "군민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군정 가치는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충남도 경찰청이 내포지역에 부지를 마련해 덕산과 삽교 지역을 통합하는 지구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삽교지구대 인력 대부분이 덕산지구대에 편입되면서 삽교 지역 주민들의 비난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예산경찰서는 덕산 지역을 예산군 서부지역 중심관서로 선정한 이유로 수덕사 연간 방문객 100만 명, 덕산온천 지역 30만 명 등 덕산 방문객이 연간 130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범죄 예방 및 처리 전문가들이 사건·사고 현장 도착 골든타임을 10분 이내로 본다며, 내포 지역에서 덕산면이나 고덕면까지 10분 이내 출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에 충남도 경찰청, 예산경찰서와 협조해 내포 지역 지구대 설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덕산지구대는 존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충남도 경찰청과 예산경찰서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규칙 제4조를 토대로 기구 개편과 정원 조정 시 지역 현실과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