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5분자유발언
세종 청소년 도박 위험군 비율 4.8%→6.4%
강해정 의원이 9월 2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0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시와 교육청의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선별 검사에서 위험군 비율이 2024년 4.8%에서 2025년 6.4%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 실태조사 등 다섯 가지 대응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4%, 약 15만 7000여 명이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올해 자진 신고 기간에는 석 달여 만에 1770여 명이 신고했고, 이 중 8명이 세종 청소년이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선별 검사에서 통제가 어렵고 피해 경험 가능성이 큰 세종 청소년의 비율이 2024년 4.8%에서 2025년 6.4%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2025년 19개교, 2026년 22개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강 의원은 세종 청소년 전체의 도박 실태를 파악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 의원은 매년 청소년 도박 전수 실태조사 실시, 참여형 예방 교육 확대, 양육자 대상 예방 교육 정례화, 조기 발견부터 치유·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 마련, 경찰청·학교·전문기관·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통합협의체 구축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정확한 실태를 모른 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울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현재 시 차원의 협력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고 교육청 협의체는 참여 기관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시와 교육청에 세종형 청소년 도박 통합 안전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