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릉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4곳, 춘천 9곳·원주 8곳
강릉시의회 김미심 의원이 2026년 9월 22일 제332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강릉시 장애인복지시설 확충과 돌봄 기반 강화를 촉구했다. 강릉시 등록 장애인은 작년 말 기준 1만 3,206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4%이며, 이 중 중증장애인은 5,088명, 발달장애인은 1,200명이 넘는다. 김 의원은 강릉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이 단기보호시설을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체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이 강릉보다 낮은 춘천이 거주시설 9곳, 원주가 8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보호시설은 강릉과 춘천이 각각 3곳, 원주가 4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복지 인프라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은 자립은 자립이 아닌 방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휴 공공시설과 빈 공간을 돌봄 거점으로 전환할 것, 기존 보호시설의 인력 확충과 운영비 지원 확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전수조사와 중장기 인프라 확충 로드맵 수립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유휴 공공시설 활용 사례로 원주시가 옛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를 장애인 쉼터로, 인천 남동구가 옛 구월1동 청사를 직업재활시설로 전환한 사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05년 복지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과 운영에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커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