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5분자유발언
강릉 체육회 예산 31억→91억, 3년 새 190% 증가
강릉시의회 함은선 의원이 22일 제332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강릉시체육회 예산 집행 현황을 지적했다. 함 의원에 따르면 체육회 일반회계 세입은 2022년 약 31억 5,000만 원에서 2025년 민간위탁금을 포함해 91억 5,000만 원으로 3년 만에 약 190% 증가했다. 함 의원은 강릉시와 체육회에 예산 집행 투명성, 보조금 집행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요구했다.
함 의원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 시정이 편성한 첫 회계연도인 2023년부터 체육회 예산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릉시체육회 예산 규모가 인구와 재정 규모가 더 큰 춘천시, 원주시 체육회보다 많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체육회 집행잔액률은 연평균 약 6.35%로, 같은 기간 강릉시 전체 예산 집행잔액률 평균 4.1%보다 2.25%포인트 높았다.
체육회 인건비는 2022년 약 5억 원에서 2026년 9억 9,000만 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사무국 인원은 7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는 2022년 약 1억 3,000만 원에서 2025년 3억 5,000만 원으로 늘었으며, 2024년부터 육성학교 격려, 종목단체 격려 및 간담회, 체육인 워크숍, 체육인의 밤 행사 등 지원이 새로 포함됐다. 함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체육회장의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이 언론보도로 사실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인에게 돌아가야 할 예산이 관행과 관계와 불투명한 기준 속에서 새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예산 집행 투명성, 보조금 집행 공정성·형평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강릉시와 체육회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