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관광약자 숙소·카페 안내체계 없어…제주는 별도 센터 운영
윤해아 의원(농업복지환경위원회)은 9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정책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2017년 제정된 관련 조례가 8년이 지나도록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태조사 재실시, 민간시설까지 아우르는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 자체예산 편성, 부서 간 협업을 제언했다.

윤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17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했고,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1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광지 44개소에 214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도자료 '전북 관광지 3곳, 2026년 열린관광지 공모 최종 선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되어 관광지 44개소에 국비 등 총 214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5년 12월 8일 보도자료 기준 2026년 정읍시 3개 관광지 선정분을 포함한 누적 실적이다. 다만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은 더디게 추진됐고, 관광약자를 위한 홍보물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리뉴얼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광약자 관광객의 참여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인식개선 사업도 사전·사후 효과성 검증 없이 만족도 조사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대상은 대부분 공공문화시설에 그쳐, 주변 음식점·카페·숙소 등 상권으로 이어지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방안은 다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관광약자를 위한 숙소, 음식점, 카페 정보를 취합하고 안내하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운영하며 관광지·숙박·음식점 접근성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관광약자 실태조사 재실시와 통계 통합 관리, 민간 편의시설을 포함한 BF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홍보물 리뉴얼, 도 자체예산 편성, 문화체육관광국과 복지여성보건국 등 부서 간 협업을 제언했다.
2026-09-30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전북특별자치도, 보도자료 '전북 관광지 3곳, 2026년 열린관광지 공모 최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