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 5분자유발언
구미 심근경색 응급환자 전환율 17.5%…전국 평균 4배
구미시의회 임명섭 의원은 9월 22일 제299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미시 심뇌혈관 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구미시민의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이 경상북도 내 두 번째로 낮고, 응급환자의 다른 지역 상급병원 이송 의존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예방·초기대응 강화와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추진을 정책제언으로 제시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서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를 차지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120분, 뇌졸중은 180분 이내 치료가 이루어져야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구미시민의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39.4%, 주관적 건강 수준 인지율은 39.6%로 두 지표 모두 경상북도 내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임 의원은 관내 응급의료기관의 전원 사유 중 보호자 요청과 상급병원 이송 비중이 크다고 지적했다. 2022년 중증 응급질환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 권역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전환율은 17.5%로 전국 평균 4.6%의 4배에 달했다. 외부에서 전원 온 급성기 심뇌혈관 환자 가운데 구미 권역 내 최종 수용 비율은 49.9%였다.
임 의원은 고혈압·당뇨병 등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읍면동 단위 시민 교육 실시를 제안했다. 이어 관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추진, 24시간 대응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