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회 5분자유발언
해운대 반송동 도시재생 180억, 북카페 1년6개월 미운영
부산 해운대구의회 김선희 의원은 9월 1일 5분자유발언에서 반송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세 차례 반송1·2동 현장을 점검한 결과 여러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송2동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180억 원이 투입됐다.

김 의원은 반송2동에 반송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한 30여 개 도시재생시설이 골목 곳곳에 분산돼 있다고 밝혔다. 어울림문화센터 2층 북카페는 약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지 않았고, 반송생활문화센터는 올해 청소년쉼터와 세미나실 이용자가 없었으며 주간에도 미개방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반송동 40-241번지 쉼터는 직사광선에 노출되고 쓰레기, 동물 사체·배설물 등 위생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7억 300만 원을 들인 마을역사관은 방문객이 적고 전시·홍보와 게시물 관리가 미흡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이동 약자의 이용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송이공방 3·4·5호점은 평일 낮 시간에 문이 닫혀 있었으며, 3곳의 연간 위탁금은 각 2040만 원이라고 말했다. 반송1동에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설 조성비 100억 원과 구비 12억 76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스마트공유센터는 엘리베이터 부재와 급경사지 위치, 인근 복지관과의 기능 중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해운대구에 시설별 운영 정보와 개방 기준 마련, 예산 집행과 주민 이용 성과 공개, 시설별 사후관리와 책임 명확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준공식이 아니라, 주민이 다시 찾는 일상에서 증명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