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회 5분자유발언
환승센터 4곳 중 해운대만 국가계획 제외
해운대구 우1동·중1동 이태희 의원이 9월 1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C-HUB 스테이션의 필요성과 정상 추진을 위한 해운대구의 역할을 제안했다. 부산시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4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으나 부전역, 노포터미널, 하단역만 반영되고 해운대 C-HUB 스테이션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산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재요청 중이라며 해운대구와 지역 정치권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C-HUB 스테이션이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을 중심으로 시내·외 버스와 도시철도를 연결하고 환승·대기·주차 기능까지 갖추는 해운대 동부권의 광역교통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는 장기간 임시 승강장 형태로 운영돼 왔으며, 20개 이상의 노선이 운행되는 영남권 정류장은 컨테이너형 매표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역 시외버스터미널은 국유지 임차 기간과 토지 개발 가능성 등을 이유로 10월 1일부터 중동역 일원으로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며, 새로운 임시 정류소는 도로변 정차 공간과 인근 상가 매표소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은 5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약 29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C-HUB 스테이션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국비 87억 원 확보를 전제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계획 미반영 이유 중 하나로 환승센터보다 차고지 기능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해운대구의 공동대응체계 구축, 해운대형 복합환승거점으로의 사업계획 보완, 국가계획 반영과 별개의 단기 교통대책 마련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국가계획에 한 번 제외되었다고 멈춰서는 안 됩니다"라며 해운대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