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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삼성중공업·한화오션에 "설계센터 확대 즉각 중단" 촉구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은 9월 9일 제2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안번호 제28호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부산 설계센터 확대 및 설계인력 추가 채용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결의안은 양사가 추진 중인 부산지역 설계센터 확대와 설계인력 추가 채용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결의안 수신처는 대통령실, 산업통상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경상남도지사,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대표이사다.

대표발의 의원 · 제265회 제2차 본회의회의 2026-09-09 · 발행 2026-09-29
자료사진: Xxchangwoo0120xx (CC BY 3.0, Wikimedia Commons)

결의안은 조선업이 지난 수십 년간 거제시의 산업 기반이자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어온 산업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의 연이은 수주와 '마스가(MASGA)' 추진으로 거제의 양대 조선소가 글로벌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거제 중심의 설계 역량을 부산으로 분산·확대하고 신규 설계인력을 부산에서 대규모로 채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결의안은 설계 부문 핵심 인력과 일자리가 부산으로 이동할 경우 거제시의 상권 침체와 청년인구 유출,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결의안은 △부산지역 설계센터 확대 및 설계인력 추가 채용계획의 즉각 중단과 전면 재검토 △거제 본사 설계 역량 강화 및 핵심 설계인력의 지역 내 정착·전문인력 육성 △생산·기술 등 거제 현장 신규인력 채용 확대 △정부와 경상남도의 인재 유출·경제 불균형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거제시 청년통계 보고서(공표일 2024.12.31, 작성대상 2023년 기준 19~39세 청년층)에 따르면 거제시 거주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총전출 10,714명이 총전입 8,838명보다 많아 1,876명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전출 사유는 직업 42.2%, 가족 17.9%, 주택 16.8% 순이었다.

이태열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23만 거제시민의 뜻을 모아" 촉구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주민등록인구통계(거제시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거제시 주민등록인구는 2026년 8월 기준 228,774명(107,505세대)으로 전월 대비 119명(-0.05%) 감소했다. 결의안은 2026년 9월 9일 거제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작성됐다.

2026-09-29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거제시, 주민등록인구통계(거제시 데이터포털) · 거제시, 2024년 거제시 청년통계 보고서(공표일 2024.12.31, 작성대상 2023년 기준 19~39세 청년층)

발언 의원

대표발의 의원

경남 거제시의회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맥락 참고“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부산 설계센터 확대 및 설계인력 추가 채용계획”
    한화오션은 2025년 5월 부산 중구에 엔지니어링센터(투자 100억원, 연면적 400평)를 개소해 설계인력 150여 명이 근무 중이며 2027년까지 35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고, 삼성중공업은 부산 남구에 R&D센터(투자 86억원, 1700평)를 확장이전하며 2030년까지 130여 명의 해양설계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으로 보도됨(경향신문 2025-01-22, 서울신문 2025-01-22·2026-09-02). 원 자료(기업 공시·보도자료)는 확인하지 못해 언론 보도로만 확인했다.
    출처 2
  • 확인 불가“고부가가치 선박 연이은 수주와 마스가(MASGA)의 본격 추진”
    한미 양국이 약 1500억 달러(약 200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MASGA를 정상회담 의제로 추진 중이라는 보도(머니투데이 2026-07-26)는 있으나,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이 태스크포스를 통해 미국 조선소 인수·건설 등 세부 투자계획을 협의하는 단계로 구체적 이행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본격 추진'이라는 표현은 정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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