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인천 중구 연안부두 철도 서명 7000명, BC는 0.47
윤희정 인천시의원은 17일 제313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용현서창선의 연안부두역 추가 연장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윤 의원은 연안부두 인근 주민과 옹진군 섬 주민들이 2025년 철도 연결을 요구하는 주민동의 서명 7000명 이상을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안부두를 경유하는 노선안들은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기준치에 못 미쳐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인천 중구 연안부두 어시장 일원은 매립된 지 70년이 지난 지역으로, 최근 대형 물류창고 8개가 들어서며 화물 물동량이 늘었지만 도로 인프라는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천시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서 연안부두와 신기시장을 경유해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가칭 인천 4호선안이 검토됐으나, 신기시장 경유안의 BC 값은 0.47로 산출돼 반영 기준인 0.7을 충족하지 못했다. 인천 3호선 순환선안도 연안부두 경유 시 BC가 0.68에 그쳐 노선에서 제외됐고,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은 투자 4순위에 머물렀다.
이후 인천시는 용현서창선을 대안 노선으로 반영해 추진 중이며,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2026년 5월부터 용현서창선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2026년 8월 기준 공정률 44.28%를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용역에서 기존 기점인 옹진군청에서 연안부두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타당성을 재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장기적 정책성 종합평가 △최신 국가교통DB와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 및 사업비 재산정 △주민 공청회·간담회를 통한 정보 전달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용역은 2027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시는 이후 2027년 하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