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군사보호구역 556만 평 중 도심 256만 평… 탄약창 2·3지역 이전 촉구
영천시의회 최순례 의원은 2026년 7월 3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제2탄약창 2·3지역을 4지역으로 이전하고 2·3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전면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후적지 개발 사업비 1조 2,000억 원을 기부대양여에만 의존하기 어렵다며 국가 지원 연계를 요구했다. 용역 진행 상황의 분기별 의회 보고도 집행부에 요청했다.

최 의원은 제2탄약창이 1956년 주둔한 이후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도시공간 연결을 막아 왔다고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1지역 약 110만 평, 2지역 86만 평, 3지역 60만 평, 4지역 300만 평으로 총 556만 평이다. 이 가운데 1·2·3지역 약 256만 평을 도심을 가로막는 지역으로 꼽았다.
2023년 1지역 일부 약 24만 2,000평이 해제됐고, 영천시는 올해 7월 22일 탄약창 군수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발언에서 언급됐다. 최 의원은 2·3지역 시설을 4지역에 지하화·집적화해 통합 이전하고, 해제 부지에는 K방산 특화산단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중심 RE100 AI 로봇 국가산업단지를 결합하자고 제안했다. 2025년 미래영천포럼 용역 결과 후적지 개발까지 총사업비가 1조 2,000억 원 규모인데, 기부대양여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경상북도·영천시·민간 기업의 공동 참여, 국가산단 지정, 기반시설 국비지원, RE100 공모사업 연계를 요구했다. 국방부·육군본부·군수사령부 등과의 협의 체결과 용역 진행 상황의 분기별 의회 보고도 요청하며 "탄약창 이전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의 영천을 결정짓는 필수과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집행부의 답변과 이전 소요 비용, 국방부의 입장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