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중구 세입오류 425억원… 결산안은 찬성 3표로 통과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9월7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17개 부서 50건, 425억원 규모의 세입결산 오류가 확인됐다. 위원회는 결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2표로 승인했다.

김진희 행정지원국장은 세입결산 오류가 상반기 결산서 작성 과정에서 의존재원 일부를 잘못 입력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명녀 위원은 중구 전체 30개 부서 중 17개 부서가 오류에 관련됐다며 절반이 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장언순 회계과장은 의회사무국의 확인 전화를 받은 8월11일보다 하루 전인 8월10일쯔음 오류를 인지했다고 답변했다.
배진미 세무1과장도 의회 연락 이틀 전인 8월9일 자체적으로 오류를 발견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위원장은 "이번 결산자료 오류는 단순한 한두 건의 입력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인지됩니다"라고 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검증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 세입 입력, 사업부서 확인, 결산 총괄부서 검증의 3단계 교차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결산 승인 여부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자 거수 표결로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