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예산군 송전탑 314기, 초고압선 3개 또 검토
최광선 의원(예산)은 9월 15일 충청남도의회 제37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계기로 송전선로 입지선정 방식을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 자료를 인용해 예산군에 이미 113.4㎞의 송전선로와 314기의 송전탑, 국내 최고 전압인 765㎸ 송전탑 71기가 있다고 밝혔다. 예산군에는 새만금-신서산, 신청양-고덕, 군산-신천안 등 345㎸ 초고압 송전선로 3개 사업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021년 말 기준 충남에 약 1396.6㎞의 송전선로와 4164기의 송전탑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예산군의 765㎸ 송전탑 71기는 충남에서 당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설명했다. 신규 송전선로 3개 사업은 각각 덕산면, 12개 읍면, 광시면·신양면·대술면·대흥면을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전체로는 태안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이 신규 송전선로 대상 지역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10개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충남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29기를 가동하고 있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1.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89.6%, 인천 71.9%, 경기 17.4%와 비교했다.
입지선정 절차와 관련해 위원의 3분의 2를 지역주민으로 구성하는 '주민주도 입지선정 절차'에서도 새만금-신서산 사업의 경우 한전이 입지선정 위원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후보 경과지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충청남도에 시군별 기존 송전 시설과 신규 송전망 계획이 중첩되는 현황을 분석한 기초 자료 구축과, 정부·한국전력공사에 입지선정 절차 개선 요구를 촉구했다. 세 번째 촉구 사항은 발언시간 제한으로 마이크가 중단돼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