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조민훈 의원, 결산서·성과보고서 약 29억 9000만 원 차이 지적… 수정 후 0원
안성시의회 조민훈 의원은 11일 제244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 중 집행부가 제출한 결산서와 성과보고서의 숫자가 약 29억 9000만 원 차이 났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 차이를 집행부가 아닌 의회가 자료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먼저 발견했고, 자료 수정 뒤 차액이 0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검증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결산서와 성과보고서의 차이가 약 29억 9000만 원이었으며, 의회가 지적한 뒤 집행부가 다시 확인해 자료를 수정했고 그 뒤 차액이 0원이 됐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의회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해당 자료가 그대로 시민에게 보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부서 작성, 부서장 확인, 총괄부서 검토, 결산검사를 거쳐 의회에 제출된 것이라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를 단순한 담당자 실수로만 볼 수 없으며 안성시 행정의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예산 집행과 관련해 집행하지 못한 사업은 원인을 찾아야 하고, 예산이 남았다면 당초 편성이 과다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예비비에 대해서는 결정 후 집행이 몇 달 뒤에 이뤄지거나 상당 부분이 다음 연도로 넘어가면 긴급한 사업이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결산 승인은 지난 행정의 잘못에 면죄부를 주는 절차가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같은 사항이 내년 결산에서 반복되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차이가 발생한 구체적 원인과 해당 부서·사업,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