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5분자유발언
국회대로 준공 2025→2032년, 사업비 5,612억→8,504억
서울특별시의회 김병진 의원이 2026년 8월 27일 제339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준공 연기와 사업비 증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2032년 준공 계획의 이행, 주민 불편 경감 방안 마련, 대형 건설사업 전반의 점검을 촉구했다.

김병진 의원에 따르면 국회대로 사업은 2013년 시작됐다. 당초 2025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2028년으로, 다시 2032년까지 연장됐다. 총사업비는 5,612억 원에서 8,504억 원으로 약 2,900억 원 늘었다.
서울시 건설알림이 공사개요(2026년 9월 조회 시점 게시 내용)에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1단계) 건설공사'의 착공이 2018년 8월 8일, 준공예정이 2027년 12월 31일, 총사업비가 133,698백만 원(도급액 133,698백만 원)으로 게시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사업이 아닌 1단계 공사 계약 단위의 수치다. 같은 건설알림이 공사개요에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 건설공사 1공구'의 착공이 2021년 1월 15일, 준공예정이 2027년 12월 31일, 총사업비가 211,310백만 원(도급액 166,230백만 원)으로 게시되어 있으며, 이 역시 2단계 1공구 단위의 수치여서 발언 속 전체 사업 준공 2032년·총사업비 8,504억 원과는 집계 단위가 다르다. 김 의원은 사업 지연 원인으로 설계 변경과 지장물 이설을 들면서, 필요한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않은 점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공사 구간 인근 주민은 10년 넘게 소음·먼지·교통 불편을 겪었고, 상인은 차량 접근과 상품 상하차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역상권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남부순환로 오류IC 일대 평탄화 사업도 약 1.1㎞ 구간에 사업 기간 17년, 실제 공사 약 10년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또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등 시장 역점사업에는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돼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의 정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고 행정의 우선순위를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은 공정과 사업비의 정확한 산정, 연도별 예산의 제때 확보,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구간의 주민 불편 우선 경감, 대형 건설사업의 계획·설계·예산 편성·공정관리 점검을 요구하며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행정의 선택이지만 시작한 사업을 제때 끝내는 것은 행정의 책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서울시 측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2026-09-25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서울특별시, 건설알림이 공사개요(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1단계) 건설공사) · 서울특별시, 건설알림이 공사개요(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 건설공사 1공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