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경로식당 대기 103명·응급안전 76명, 박민해 의원 제시
부산 중구의회 박민해 의원이 3일 제31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의정활동 기준 세 가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집행부 제출자료를 근거로 노인 무료급식 경로식당 대기자 103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기자 76명을 언급했다. 어르신 품위유지비 확대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다른 복지의 빈틈도 함께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올해 7월 기준 노인 무료급식이 후원금을 더해 계획인원을 넘겨 지원하고도 경로식당 대기자가 103명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배정량의 한계로 76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대기자가 없다고 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모두 찾아낸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2023년 9월 4일~11월 12일,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한 표본조사, 노인 10,078명)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가구형태 중 1인 가구(독거노인)는 32.8%로 2020년 조사보다 13.0%포인트 늘었으며, 이는 전국 수치이고 부산 중구 값은 아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2026년 8월 부산광역시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845,938명이며, 이 역시 부산 전체 수치이고 중구 값은 아니다. 구청장 공약인 어르신 품위유지비 확대에 대해서는 세탁업을 추가해 연 24만 원을 40만 원으로 높이려는 취지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다만 8월 기준 전액 사용 비율이 2025년 약 53%에서 2026년 약 43%로 낮아졌고, 일부 사용자의 평균 사용액은 약 10만 원에서 7만 8,000원으로 줄었다고 제시했다. 집행부 자료상 2026년 예산과 2027년 예산안의 차이는 약 7억 6,520만 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품위유지비 확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사용처와 접근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밝힌 기준은 생명·안전·기본생활 우선, 대기자와 대기명단에 오르지 못한 주민 확인, 주민 문제의 실제 해결 여부 확인 세 가지다. 박 의원은 "가장 늦게 발견된 분이 끝까지 뒤에 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기자 76명의 기준 시점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2026-09-24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도자료)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행정동별 지역별 고령 인구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