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 5분자유발언
성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 1,709호… 의원 "주민 공론화" 촉구
조미애 도봉구의원(행정기획위원장)이 2026년 9월 4일 제357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성대 야구장 부지의 주택 중심 공공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일자리·기업·의료·문화 기능을 포함한 개발 방안 검토와 주민 공론화 절차 마련도 요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계획이 공공주택 1,709호(약14평, 18평, 22평)와 청년특화주택 391호(약9평, 12평) 등 주거시설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공급은 중요하지만 도봉에 남은 대규모 핵심 부지를 주택 공급만으로 쓰는 것이 최선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의원은 주거시설은 다른 지역에서도 공급할 수 있으나 일자리·기업·의료·문화·산업 기능을 함께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거점 부지는 쉽게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도봉이 베드타운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직주근접 자족도시 조성을 언급했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 방식과 관련해서는 LH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만큼 사업 구조와 수익, 공공기여 내용을 공개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성과로는 약 1,424억원의 공공기여를 바탕으로 도봉2동 주민센터, 제2보건지소,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SOC를 확보하게 된 점을 꼽았다.
조 의원은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주택 중심 공공개발 계획 전면 검토 ▲자족 기능을 확보할 다양한 개발 방안 검토 ▲공개적인 공론화 절차 마련 ▲LH가 성균관대학교와 협의해 해당 부지를 원 소유 사용 주체인 삼성측에 돌려주는 방안 검토 등 네 가지를 요청했다. 조 의원은 "도봉의 주인은 도봉구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한 구청 측 답변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