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 5분자유발언
영등포구 대림2동 청사, 부지 이전하면 220억 절감 주장
영등포구의회는 9월 4일 제27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승용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사업의 부지 이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 주민센터 부지가 협소하고 45년 된 노후 건물이라며 매입 부지 또는 기부채납 부지로 이전해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림2동 주민센터(대림로23길 25)와 어린이집(대림로23길 27)은 대지면적 984㎡ 규모로 1980년 준공돼 45년이 지났다. 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회의실, 동대본부가 있으며, 6m 도로 건너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집행부는 현재 부지에 기존 시설을 통합해 연면적 3,29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설계비 등으로 이미 10억 4,000만 원 가까운 예산을 지출했다.
유 의원은 대체 부지 신축 시 이 예산이 “매몰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 부지에 재건축할 경우 주민센터와 어린이집이 모두 철거돼 임시 청사가 필요하며, 대체 부지로 이전하면 서비스 공백과 14억 원 상당의 이사비 및 임차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부지는 진출입로가 좁아 공사 중 대형 차량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완공 후에도 주차난과 교통 혼잡 해소가 어렵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기부채납 부지에 신축할 경우 사업비가 238억 원에서 10억 원 줄어들고, 22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