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5분자유발언
동작구, 동작스타 안전예산 4,400만원 삭감…문나이트엔 5,000만원
이주현 의원(신대방1·2동)이 8월 24일 열린 동작구의회 제35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작구청 신청사 동작스타 슬라이드 운영시간 단축계획을 지적했다. 동작구는 9월 1일부터 운영일을 기존 화~일 주 6일에서 수~일 주 5일로, 운영시간을 오전 11시~오후 7시에서 오후 2시~오후 6시로 줄일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용객 자료를 근거로 이번 축소가 이용객 중심의 조정인지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운영 제외 요일로 지정된 화요일의 평균 이용객 수는 수요일, 목요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시간대의 평균 이용객도 다른 시간대와 큰 차이가 없었고, 주말에도 꾸준한 이용객 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는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까지 운영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운영을 담당하던 공단 계약직 안전요원 5명 중 2명이 감축돼 방호 등 다른 업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시설 점검비와 유지보수비, 특수청소비 등 약 4,400만 원이 축소되는데, 이는 기존 대비 70% 가까운 삭감 규모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올해 3월 진행된 일회성 행사 '문나이트'에 연예인 초청 등으로 약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점을 언급하며, 2시간짜리 행사에 5,000만 원을 쓰면서 1년 내내 운영되는 공공 놀이시설의 운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일과 운영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지 물었다.
이 의원은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이나 전임 정책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첫 단추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과 구민 만족도, 인근 상권과의 연계 효과, 예산 절감에 따른 주민편익 변화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 데이터를 확인한 뒤 최종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