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남구 백운·양림·사직·방림 65세 28.4%, 체육시설은 다른 동네
서상기 남구의원이 2026년 8월 30일 제323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백운1·2동, 양림동, 사직동, 방림1·2동 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들 6개 동에 약 4만 3000명이 거주하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4%로 남구 평균 23.3%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에 공공수영장을 핵심으로 한 생활체육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후보지 검토 착수를 요청했다.

서 의원은 남구가 반다비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 테니스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해 왔으며 지난해 이들 주요 공공체육시설의 연간 이용인원이 19만여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백운1·2동, 양림동, 사직동, 방림1·2동 주민 입장에서는 주요 체육시설 상당수가 진월동, 봉선동, 대촌동, 송암동 등 다른 생활권에 분포해 있다고 지적했다. 가까운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도 월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6개 동 주민이 고르게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수영장은 현재 반다비체육센터, 봉선동 청소년수련관,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수영강습·자유수영·아쿠아로빅·생존수영 등 수영 관련 프로그램의 누적 등록·이용실적은 8만 1000여 건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집행부에 백운동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지의 입체적·복합적 활용, 사직동 빈집과 노후 주거지 등 민간부지의 단계적 매입·활용 등 입지 확보 방안을 폭넓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남구 어느 곳에 살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