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달성군 8월 저수율 38.1%, 평년 69.1%의 55.2%
전홍배 달성군의원은 9월2일 제329회 달성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AI 기반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올해 8월 달성군 저수율이 38.1%로 평년 69.1%의 55.2% 수준에 머물렀고 농업가뭄이 '주의' 단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용수원 개발과 AI 기반 배수장 운영 시스템 도입 등을 집행기관에 요청했다.

전 의원은 지난 7월 동료 의원들과 매곡배수장과 자모배수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 결과 집중호우 발생 시 현장 담당자가 수위를 확인해 배수시설을 가동하는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달창지구 용수사업이 현풍·구지·유가 일원에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확충하는 사업이지만 옥포, 다사, 화원 등은 수혜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들 지역에 긴급용수원 개발 검토를 요청했다. 산사태와 관련해서는 달성군에 2021년 침수위험 유형으로 지정된 설화·성산지구가 있고, 대구시 재해우려지역 31곳 중 17곳, 대구시 급경사지 102곳 중 43곳이 달성군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올해 AI로 산사태 토석류 영향범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를 산림청 산사태 위험 정보, 강우량 데이터 등과 함께 달성군 재난관리체계에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수 대책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부터 전남·경북 59개 배수장을 대상으로 AI로 배수펌프 가동 시점을 제시하는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고, 경기 지역은 위험수위 도달 시 펌프가 자동 가동되는 무인자율제어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전 의원은 달성군도 침수·재해취약지역과 주요 배수장을 대상으로 AI 기반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시범사업을 유치하고 단계적으로 원격·무인자율제어 배수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기관에 대구시, 한국농어촌공사, 기상청, 산림청 등과 협의해 달성군형 AI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