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달성군 청년인턴 11명 뽑는데 102명 몰려 9.3대1
대구 달성군의회 김이석 의원이 15일 제328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 인턴십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달성군의 청년인구는 2026년 6월 기준 약 5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2%를 차지하지만, 최근 1년간 감소한 인구 중 청년이 약 9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이석 의원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인용해 2026년 6월 말 기준 달성군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약 4천여 명 감소했고, 이 중 청년인구 감소가 약 3,600명으로 약 9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매월 평균 약 300명 이상의 청년이 달성군을 떠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원인으로 자녀 교육을 위한 주거지 이동, 대학 진학, 수도권 취업을 꼽았다. 올해 처음 시행된 '달성경만이 점프업 청년인턴사업'은 11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모집 인원이 적어 많은 청년이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 인턴십을 마련하고, 청년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인턴십을 확대해 인턴십과 취업이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정책기본법」 제25조가 청년의 고용기회 확대를 규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지역 청년 일자리와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