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백승규 의원 "방산 특화단지 심의, 3단계 중 첫 단계"
백승규 창원시의원(성산구 가음정동·성주동)이 2026년 9월 1일 제155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남 방위산업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문을 낭독했다. 백 의원은 경상남도가 2026년 2월 공모를 신청했으나 총 3단계 심의 중 첫 단계인 소위원회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정부에 심의 조속 진행과 창원국가산단 지정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백 의원은 정부가 2022년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정 이후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4대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했고, 2025년 11월 방산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가 2026년 2월 공모를 신청했으나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백 의원의 설명이다. 백 의원은 이번 방산 분야 공모에 창원국가산단이 단독으로 응모해 "결정이 지연될 이유가 크게 없다"고 했다.
창원에는 16개 지정 방산업체와 2,500여 개 방산 관련 기업이 있고, 국내 무기류 수출의 약 85%를 담당한다고 백 의원은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5조 5,000억 규모 첨단항공엔진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민관 협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했다. 백 의원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가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70% 국비 지원, 단지별 1,000억 원 인프라 지원 한도 등을 바탕으로 562조 원 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소개하고, 같은 지원이 방산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만 특화단지 지정에서 소외돼 도내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은 ▲경남 방산 특화단지 심의 조속 진행 ▲창원국가산단 특화단지 지정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육성을 정부에 요구했다. 건의안의 본회의 채택 여부와 정부 측 답변, 심의 지연 사유는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