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문순규 의원, 전통시장 74곳 중 쿨링포그 4곳 지적
문순규 창원시의원(산업경제복지위원회)은 9월 1일 제155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폭염 대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2026년 창원시 폭염 종합대책에 전통시장 관련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은 발언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문 의원은 밀폐형 아케이드 구조와 아스팔트 지열로 한여름 전통시장 내부 기온이 40도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재난담당관실의 「2026년 창원시 폭염 종합대책」에 복지·농축수산 분야 대책은 있으나 전통시장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창원시가 관내 전통시장의 무더위 쉼터·냉방시설 현황 관리대장을 마련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창원시가 8월 4일 폭염·가뭄 대응 명목으로 예비비 6억 원을 편성했으나 전통시장 관련 예비비는 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내 전통시장 74개 중 증발냉방장치인 쿨링포그가 설치된 곳은 반송시장 등 4곳이며, 재난·안전 부서가 지정·관리하는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전통시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지자체 사례로 진주시의 쿨링포그 점검·확충과 스마트 생수 자판기 운영, 양산시의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 대전시의 이동형 냉풍기 200대 보급을 들었다.
문 의원은 폭염 종합대책에 전통시장 포함, 쿨링포그 설치 확대와 이동식 냉풍기 등 긴급 보급, 전통시장 무더위 쉼터 공식 등록·관리, 폭염기간 공용부분 냉방설비 전기료의 시예산 지원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이 대책을 시정과 예산에 조속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