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창원 야구인 6,500여 명인데 정식구장은 단 2곳
창원시의회 변보미 의원은 제154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88올림픽공원 내 정규야구장 추가 건립을 촉구했다. 창원시 야구인은 엘리트·유소년 13개 팀과 생활체육 256개 클럽 등 약 6,500여 명이며, 정식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구장은 88올림픽공원 야구장과 진해야구장 두 곳뿐이라고 밝혔다. 대산면과 북면 야구장은 흙으로 조성돼 정식 대회 유치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변보미 의원은 대부분의 유소년 선수들이 맨땅에서 훈련하면서 불규칙한 바운드와 불량한 지면으로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유치할 기반이 부족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고 있으며, 최근 밀양시에 '선샤인밀양테마파크'가 조성되면서 창원에서 열려야 할 대회가 인근 지자체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강기윤 시장이 후보 시절 정책 건의에 대해 “신야구장 건립은 전국 규모 야구대회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사항을 감안하고 6,500 창원시 야구인의 염원인 현 88올림픽공원 야구장 옆 유휴부지에 정규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88올림픽공원 부지를 선정 이유로는 시가 이미 조성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토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 점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숙소·식당가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들었다. 전국대회 유치 시 참가선수단과 학부모가 창원 도심에 머물며 식사·숙박·교통 등을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창원의 겨울 날씨와 지형적 환경을 들어 88올림픽공원 야구장이 동계훈련 장소로 거론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시장의 결단으로 후보 시절 약속을 이행해 줄 것과 제2야구장 건설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