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자유발언
GTX-A 시험운행 94차례… 삼성역 무정차 일정은 미정
최규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1일 제39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기도가 관계기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도민을 대표하는 협의당사자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미애 지사에게는 그동안 확인하고 요구한 내용과 앞으로의 역할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GTX-A는 현재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수서~동탄 두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 중이다. 정부는 2026년 삼성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전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었다. 2025년 10월 시공사는 삼성역 지하 5층 기둥의 주 철근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을 인지해 감리단에 보고했다.
올해 4월 시험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국토교통부 긴급 안전점검을 거쳐 5월 4일 재개됐고, 5월 19일까지 총 94차례 진행됐다. 최 의원이 제시한 국가철도공단 공문 답변에는 정부 합동점검과 구조물 안전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점검 결과, 보강 범위, 책임관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추가비용은 추정하기 어렵고 무정차 통과 일정은 관계기관 검토 결과를 종합해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은 안전성 검증을 서둘러 개통을 앞당기자는 취지가 아니라고 밝히고, 경기도가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남았는지 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GTX-A가 국가사업이어서 경기도에 삼성역 공사를 지휘할 권한이 없다는 점은 알고 있다면서도 "권한의 한계가 도민에 대한 책무의 한계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와 관계 시군이 GTX-A 건설에 지방재정을 부담했다고 언급했다.
추 지사가 후보 시절 삼성역 문제에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경기도의 답변은 발언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