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자유발언
군포 물류터미널 차량 사회경제적 비용 연 약 854억, 군포시 용역 추정
김귀근 경기도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2026년 9월 1일 제39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논의에 경기도가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단계 시설 운영기간이 2028년 종료된다며 물류센터의 단계적 이전과 재배치,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요구 사항은 협의체 구성, 이전 로드맵 마련, 주민피해 저감대책 병행 등 세 가지다.

김 의원은 군포시 전체 면적이 36.4㎢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도시인데, 물류터미널 부지만 약 70만 ㎡(21만 평)라고 밝혔다. 주변에는 부곡·송정지구 등 약 7,000세대 규모의 주거지역이 조성됐고,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군포·의왕·안산 3기 신도시 등 약 4만 5,000여 세대 규모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 용역에 따르면 물류터미널 이용 차량 가운데 하루 약 2만 7,000대가 군포시 도로를 이용하며, 이 중 중대형 화물차는 약 3,000대다.
김 의원은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약 854억 원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1단계 시설(약 38만 ㎡)은 2028년, 2단계 시설(약 32만 ㎡)은 2042년에 운영기간이 종료된다. 김 의원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의 운영방안 논의에 참여하고 국토교통부와 군포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에 나설 것. 둘째, 물류기능 분산·재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2042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이전 로드맵을 마련할 것. 셋째, 이전 과정에서 교통혼잡, 소음, 분진, 도로 정비, 대형 물류시설 화재안전 등 사회적비용 보존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모색할 것.
김 의원은 “이제는 지난 30년의 기여에 걸맞은 변화와 지원으로 답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군포시에 이뤄진 지원의 구체적 규모와 경기도의 답변 내용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