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5분자유발언
어린이보행자 사고 부산 1위…스쿨존 안전점수 20점
정명철 의원(안락동·명장동)이 7월 29일 동래구의회 제346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래구가 최근 5년간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어린이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동래구 스쿨존 안전점수는 50점 만점에 평균 20점, 유치원·어린이집 주변은 평균 14점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보행안전지도자가 아이들과 학교까지 함께 걷는 '동행스쿨'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표지판을 세우고 단속카메라를 늘려왔지만, 차도와 보도가 얽힌 좁은 골목길이나 불법 주정차 뒤에서 튀어나오는 아이들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동래구형 워킹스쿨버스인 '동행스쿨' 도입을 제안했다. 동행스쿨은 안전교육을 받은 보행안전지도자가 아이들과 약속된 거점에서 만나 학교까지 함께 걸어가는 집단보행 안심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중구에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100%였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는 연간 약 3,500만 원의 예산으로 위험도가 높은 학교의 통학로를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동래구 23개 초등학교의 통학안전 실태를 조사해 학교별 통학로 위험도와 교통안전시설, 학부모 수요를 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하거나 정비하고, 내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범사업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조례 제·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발언 의원
정명철 의원
부산 동래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