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5분자유발언
시흥시 추경, 57개 사업 120억 감액… 지역화폐 할인 종료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2026년 8월 5일 제33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언급하며 총 57개 사업 약 120억 원 규모 감액을 지적했다. 지역화폐 특별 할인 종료와 소비 촉진 사업 중단,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 사업 축소가 포함됐다. 이 의원은 제3회 추경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화폐 소비 촉진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상훈 의원은 이번 제2회 추경에서 재정 효율화 명목으로 57개 사업, 약 1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감액됐다고 밝혔다. 문화 사업, 주민 편익, 인프라 구축과 시설 유지 관리, 생활 안전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지역 경제 관련 예산이 축소됐으며, 지역화폐 특별 할인이 종료되고 소비 촉진 사업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상생 프로젝트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시흥시가 경기도 매칭 사업의 시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매칭 사업비를 다른 재원으로 충당하고 국가 매칭 재원까지 앞당겨 쓰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확보한 국도비를 반납해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체적으로 시흥화폐 '시루' 할인 보상금 예산에 필요한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약 50여억 원의 국도비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이 의원은 앞으로 2년 정도면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재정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부가 재원 마련을 위해 유휴 부지 활용 등 세입 확충 방안을 찾고, 재정 운용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제3회 추경 예산에는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촉진 예산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