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시 신청사 사업비 4,108억, 기금은 2,294억
김보경 의원은 8월 21일 고양시의회 제307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과 고양은평선 식사연장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신청사 사업비는 당초 2,951억원에서 1,157억원 늘어난 4,108억원으로 보고됐으며, 현재 확보된 기금은 2,294억원이다. 김 의원은 민선8기 집행부가 중단시켰던 신청사 건립의 재추진 일정과 고양은평선 식사동 연장을 위한 정부 설득 전략을 물었다.

김보경 의원은 1983년 건립돼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현 청사의 부서 60%가 인근 십여 개 건물에 분산돼 있다며, 민선7기가 2019년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와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제정해 기금 1,700억원을 확보하고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 73,095㎡를 부지로 확정한 뒤 2021년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국제설계공모,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인 2022년 7월 이동환 전 시장이 이 용역을 중단시켰고 10월에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용역도 중지시켰으며, 2023년 1월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시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백석동 이전 추진은 경기도 감사에서 위법 행위로 확인됐고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세 차례 연속 반려됐으며, 타당성조사 명목 예비비 7,500만원 무단 지출로 시의회 결산 불승인을 받고 65억원 규모의 이전 예산 편성도 무산됐고, 이 과정에서 매몰비용은 약 5억원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16일 고시(제2026-279호)로 주교동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으로 환원했고, 시장은 지난 7월 22일 경기도지사에게 5대 핵심정책 건의서를 전달해 원안건립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 의뢰서가 제출됐다. 신청사건립단의 2026년 업무보고에는 2029년 6월 착공, 2031년 연말 준공으로 기재돼 있으며,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사업비가 당초 2,951억원에서 1,157억원 증가한 4,10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보고됐다. 김 의원은 착공 목표 시점과 백석업무빌딩 등에 분산된 부서·산하기관 재배치 계획, 4,108억원 사업비의 충분성과 재원 마련 방안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어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잇는 고양은평선의 식사동 연장에 대해 식사동·풍동 일대 인구 증가에 비해 철도망이 확충되지 않아 고양대로 등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 확정을 앞두고 지난 7월 29일 제주에서 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을 면담했으며 경기도는 7월 27일 경기도·고양시·LH·GH·GU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LH 70%, GH 20%, GU 10%의 사업비 분담 구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양은평선은 10월 실시설계, 12월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2027년 1월 착공, 2031년 말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김 의원은 식사연장 반영을 위한 설득 전략과 서울시 협의 내용, 추진 일정을 질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