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 경제자유구역 293만 평→60만 평, 5분의 1로 축소 검토
김수진 의원(덕이·송포·가좌동, 기획행정위원회)이 8월 24일 제30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 면적이 293만 평에서 60만 평 수준까지 축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경우 약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라며, 면적은 줄어드는데도 전략산업과 기업유치 목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게 축소된 면적에서 산업별 필요면적과 순수 신규 산업용지 규모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수진 의원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 면적이 2024년 고양 JDS지구 약 940만 평에서 송포·가좌지구·장항·대화지구 통합 후 약 293만 평으로, 최근 집행부와 관계기관 사전 논의 과정에서는 약 60만 평 수준까지 축소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93만 평에서 60만 평으로 줄어들면 약 5분의 1 수준이라며, 면적이 이렇게 줄어드는데도 정밀 의료·스마트모빌리티·K-컬처라는 전략산업과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 목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정구역에는 방송영상밸리 등 기존 개발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기존 사업을 제외한 순수 신규 산업용지 규모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신규 지정된 울산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약 46만 평 규모에서 수소·이차전지산업을,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약 50만 평 규모에서 글로벌 R&D·첨단로봇·제조를 핵심산업으로 설정한 사례를 들며, 고양은 60만 평 전체가 신규 산업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상 총량은 360㎢ 이내이며, 2026년 7월 기준 275.05㎢가 지정돼 잔여 면적은 85.35㎢라고 설명하며, 향후 확대 가능성을 전제로 현재 면적 축소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얼마나 줄일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답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026년 9월 개발계획을 수정·보완하고 하반기 제6차 사전자문과 신청 절차를 거쳐 2027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