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1조 999억 일산테크노밸리, 민간계약기업 단 1곳
고덕희 의원(고봉동·중산1동·중산2동·일산2동)이 8월 24일 제30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양시 재정자립도와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실적을 언급했다. 고덕희 의원은 2026년 고양시 재정자립도가 약 32%로 화성시 약 52%, 성남시 약 53%보다 낮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시장에게 질의했다.
고덕희 의원은 고양시 재정자립도가 지난 10년간 전반적으로 하락해 왔다며, 자체 세입은 부족하고 국도비 의존도는 높아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대화동과 법곳동 일원 약 26만 평(871,761㎡)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7년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8,493억 원에서 1조 999억 원으로 약 2,500억 원 증가할 예정이며, 공동사업시행자인 고양시는 분담비율 35%에 따라 약 877억 원을 추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했지만 순수 민간기업의 계약은 단 한 곳이고 실질분양률은 약 1.2%라고 말했다. 고덕희 의원은 “기업이 뛰어야 고양이 뜹니다”라고 말했다. 시장에게는 현재 협의 중인 기업과 투자의향서 제출 기업, 계약협상 단계에 들어간 기업이 각각 몇 곳인지, 분양 부진의 원인을 무엇으로 판단하는지, 업종 제한 완화와 획지 합병·분할 등 개선책을 언제까지 확정·실행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진행 단계와 향후 일정, 일산테크노밸리의 미래 산업 특화 계획, 2026년 말부터 2027년 하반기 부지 조성 완료 시점까지의 단계별 분양 목표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