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 5분자유발언
당진 송전탑 555기·189㎞… 345㎸ 노선 후보지 포함
전영옥 의원은 8월 14일 당진시의회 제129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345㎸ 신청양-고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입지 후보에서 당진시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당진에 이미 송전탑 555기와 선로 189㎞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전 의원은 당진을 "철탑 공화국"이라고 표현하며 송전탑 555기, 선로 189㎞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에서 당진을 다시 후보지로 거론하는 것은 17만 당진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범시민 민관합동 반대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범시민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지역 중에는 이미 345㎸ 송전선로가 연결된 곳이 있다며, 해당 지역의 기존 시설을 보강하거나 기존 노선을 활용해 당진을 거치지 않는 방안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당진시 집행부에 남은 기간 송전선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번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며, 당진시가 중앙정부에 사업의 원점 재검토와 대안 마련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당진 지역 제외가 확정되는 날까지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