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 5분자유발언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률 19.7%, 백신값은 최대 50만원
당진시의회 제127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상포진 백신접종 확대 시행을 촉구했다. 2026년 1월 기준 당진시 60세 이상 인구 53,067명 중 예방접종자는 10,461명으로 접종률은 약 19.7%다. 김 의원은 관계 공무원에게 60세 이상 주민 대상 백신접종 확대 시행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진 의원은 대상포진이 완치 후에도 수년간 신경통, 안면 마비, 시력 저하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국정감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대상포진 환자는 2,354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1,059명으로 약 4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백신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생백신은 약 15만 원, 재조합백신은 약 50만 원까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진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도 보조금과 시예산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했으며, 2023년 도 사업 중단 이후 2024년부터 전액 시예산으로, 2025년부터는 도비 지원을 받아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해 무료 접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충남도내 15개 자치단체 중 5개 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외 특정 연령대 이상에도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근 예산군은 2023년부터 50세 이상 주민에게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진시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율이 19.7%에 불과하다며, 확대 시행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합병증 예방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60세 이상 주민 대상 백신접종 확대 시행을 검토해 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