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5분자유발언
성남 산들마을 지하 관통 이유 중 하나 '57초 단축'
윤혜선 의원은 제308회 성남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이 여수동 산들마을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도록 변경된 사실을 주민들이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노선 변경 이유 중 하나로 57초의 운행 시간 단축을 들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가 산들마을 노선 우회 등 안전 문제에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혜선 의원은 2025년 9월 수광선 노선이 산들마을아파트 단지 지하를 관통하도록 변경된 사실을 주민들이 단지 의견청취서를 통해 알게 됐으며, 1100세대가 넘는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이나 동의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노선 변경 이유 중 하나로 57초의 운행 시간 단축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산들마을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자료를 검토하고, 국토부·국회·성남시를 찾아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노선 안정성 문제와 조정 필요성을 논의 사안으로 올렸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부시장이 산들마을 주민 민원과 안전 검토 관련 공문을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보냈다고 답변했으나, 이후 공문 제출을 공식 요청한 지 두 달 가까이 성남시로부터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월 16일 산들마을아파트 인접 통과 구간의 노선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보도자료로 알렸으며, 1월 26일 도촌동 새해 인사회에서 발표한 시정 방향 PT의 스마트 교통 허브 내용에는 수광선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윤 의원은 노선 우회를 포함해 지반침하·진동·소음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성남시가 당사자로서 책임지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