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세종 노인 4만8000명 넘었는데… 일자리 증가는 단 39명
이현정 의원이 1월 29일 제10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노인 일자리 정책 개선을 제안했다. 세종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12월 기준 약 4만 8000명을 넘었지만 2026년 일자리 계획은 4334명으로 전년 대비 39명 느는 데 그쳤다. 사회서비스 및 민간형 일자리 비중도 정부 목표 40%에 못 미치는 37%에 머물러 있다.

이 의원은 시에 전국 최초로 퇴직 경찰관의 노하우를 활용해 청소년 보호와 자전거 절도 예방을 맡는 '시니어 폴리스'가 있다고 소개했다. 10명으로 시작한 시니어 폴리스는 자전거 절도를 약 30% 감소시켰고, 관내 200여 곳의 경로당에서는 식사 도우미 어르신들이 중식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식사 도우미의 경우 3시간 내에 장보기부터 조리, 청소까지 모두 담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정 단체 임원들이 일자리를 독점하거나 채용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 폴리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모델 발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 시니어클럽·사회서비스원·새로일하기센터 등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선발 과정의 공정성 확립과 근무성적 관리 체계 마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1차 서류 접수와 '찾아가는 조력인 제도' 시행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 어른들의 시간을 '기다림'이 아닌 '보람'으로 바꾸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발언 의원
이현정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