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시 덕양구 분구 찬성 81.3%…재개는 또 보류
송규근 고양시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고양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덕양구 분구 추진 재개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2023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1,214명 중 81.3%가 분구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양시는 2020년에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도 분구를 보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덕양구 분구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분구 종합추진계획과 최종 검토안이 수립됐고, 같은 해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도 열렸다. 제8대 고양시의회에는 덕양구 분구 의견청취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2020년 10월 14일 코로나19 상황과 의견수렴 보완을 이유로 분구를 잠정 보류했고, 2023년 전 동을 순회하며 공론장·설문조사·스티커 투표를 다시 진행했다.
이 설문에는 1,214명이 참여했고 81.3%가 분구에 찬성했다. 이후 덕양구 분구는 2024년과 2025년에도 다시 보류됐다. 송 의원은 원신동 신원마을이 삼송지구와 동일 생활권 편입을 요구하고 있고, 화전·대덕·행신 지역은 창릉지구와의 행정 연계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행정의 유보는 결코 중립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 집행부에 주민자치과를 중심으로 분구 추진 절차를 즉시 재개하고 공식 로드맵을 제시할 것, 기존 연구용역·설문·공론화 결과를 분구 결정의 공식 근거로 활용할 것, 분구 완료 전이라도 덕양구 전 동에 대한 행정 인력·예산·시설 확충을 병행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