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정부 통합 지원금 연 5조원…요구액 8조 8000억원 절반
이해선 충남도의원은 1월 26일 제363회 충청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역 건설경기 대응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공공발주 적격심사 기준 강화와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를 지사와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정부가 제시한 행정통합 재정지원 규모가 충남·대전이 요구한 금액의 절반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선 의원은 민간 발주 급감으로 중소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일감 부족을 겪고 있다며 공공 부문의 조기 발주를 요청했다. 일반용역과 공사 발주 전반에 적용되는 적격심사 기준을 인천광역시나 경기도 수준으로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공공 용역·건설사업에 지역 업체와의 공동도급을 필수 요건으로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업체 참여 평가 항목을 신인도나 수행 실적 등 다른 항목으로 상쇄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하고, 참여 비율 최소 기준과 가점 체계 개선도 요청했다.
이어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시한 재정 지원이 1년간 5조 원씩 최대 4년간 20조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남·대전이 요구한 연간 8조 8000억 원의 절반에 불과하며 4년만 지원된다고 지적했다. 재정 지원이 세제 개편 등을 통해 항구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타 면제, 농지전용권, 국가산단 지정권 등 당초 요구했던 권한이 통합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늬만 행정통합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발언 의원
이해선 의원
충청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