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재정부족 1조304억원 속 정원은 56명 증원

충남도의회 윤재은 의원이 9월 3일 제371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충효예기획관 신설 절차와 청년정책 예산을 짚었다. 윤 의원은 8월 10일 시행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따라 신설된 충효예기획관의 설치 절차와 법적 성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2026년 청년정책 예산 중 일자리·주거 분야가 전년보다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재은 의원 · 제371회 제3차 본회의회의 2026-09-03 · 발행 2026-09-12
자료사진: Yoo Chung (CC BY-SA 2.5, Wikimedia Commons)

윤 의원에 따르면 충효예기획관은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 소속으로 신설됐으며, 노인정책과·보훈정책과·장애인정책과 등 3개 과 업무는 보좌하고 나머지 6개 과 업무는 협조·지원하도록 조례에 규정돼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56명이 증원됐는데 입법예고 과정에서 추가 소요 경비가 명시되지 않았고, 입법예고 기간도 대폭 단축됐으나 단축 사유 공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국 단위 기구는 4개 과 이상일 때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충효예기획관은 3개 과로 구성돼 이 기준에 미달하며, 함께 신설된 사회연대경제국도 3개 과로 구성돼 같은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충효예기획관이 조례상 집행기능을 가진 것처럼 규정된 반면 시행규칙에서는 보좌 기능으로 규정돼 법적 성격이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증원분이 기준인건비를 초과할 경우 보통교부세가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도지사가 지난 7월 도정 로드맵에서 하반기 재정 부족액이 1조 304억 원에 달한다며 경상경비와 기존 사업 예산을 평균 20% 이상 삭감하겠다고 밝힌 점을 함께 짚었다. 윤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의회 정원은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밝혔고, 2020년과 2024년 행안부 감사에서 지적된 과 설치 요건 미준수, 운영현황 공개 미흡 등이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재발했다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2026년 청년정책이 121개 과제, 약 5063억 원 규모로 전년보다 약 506억 원 늘었으나, 일자리 분야는 약 107억 원, 주거 분야는 약 6억 원 줄었다고 밝혔다. 복지·문화 분야는 약 560억 원 늘었는데 이 중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국제테니스장 건립비 등 인프라 구축비 약 455억 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년정책 전체 예산 중 참여·권리 분야 비중은 약 0.4%라고 말했다.

발언 의원

윤재은 의원

윤재은 의원

충청남도의회 · 계룡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맥락 참고“하반기 재정 부족액이 1조 304억 원”
    박수현 지사는 2026년 7월 15일 도정 로드맵 보고대회에서 하반기 재정부족액을 1조304억원(순세계잉여금 결손 1353억원, 보통교부세 감액 334억원, 금강수목원 부지 매각대금 3000억원 미실현 등)으로 발표했다고 언론이 보도했으나, 도청 원자료(보도자료·로드맵 문서)는 확인하지 못해 언론 보도로만 대조했다.
    출처 1
  • 확인 불가“2026년 청년 정책은 121개 과제, 약 5063억 원”
    충남도는 2026년 1월 19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121개 과제, 총 5063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으나, 전년 대비 증가액(약 506억원)이나 분야별(일자리·주거·복지문화·참여권리) 세부 증감액은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아 총액·과제수만 대조 가능했다.
  • 확인 불가“조직개편으로 도 전체 정원이 56명 증원”
    정원이 6629명에서 6685명으로 56명 늘었다는 수치는 검색에서 확인되지만, 해당 수치가 실린 기사들은 모두 윤재은 의원의 이번 도정질문 발언을 전하는 보도(2026-09-03)뿐이어서 이 발언과 독립적인 원자료나 별도 취재 기사를 찾지 못했다.

관련 기사

충남 예산군 송전탑 314기, 초고압선 3개 또 검토

최광선 의원(예산)은 9월 15일 충청남도의회 제37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계기로 송전선로 입지선정 방식을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 자료를 인용해 예산군에 이미 113.4㎞의 송전선로와 314기의 송전탑, 국내 최고 전압인 765㎸ 송전탑 71기가 있다고 밝혔다. 예산군에는 새만금-신서산, 신청양-고덕, 군산-신천안 등 345㎸ 초고압 송전선로 3개 사업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의회 · 최광선 의원

충남 하천정비 1477억 투입, 사유지엔 울타리도 금지

충청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은 9월 15일 제37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방하천과 구거 주변 사유지 소유 도민들이 재산권 제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에 따르면 충남 관내 하천 502개소 중 지방하천이 491개소로 90% 이상을 차지하며 총연장은 2500㎞에 달한다. 그는 하천법에 따른 행위 제한과 함께 사유지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청남도의회 · 지정근 의원

동·서 격렬비열도 모두 사유지… 김영수 의원 국가 매입 촉구

김영수 충청남도의회 의원(서산시 제3선거구)은 2026년 9월 15일 제37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격렬비열도와 서격렬비열도를 국가가 매입해 관리할 것을 정부와 충청남도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북격렬비열도는 국유지이지만 동·서 격렬비열도는 개인 사유지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충청남도의회 · 김영수 의원

부여 130억 이상 정비사업, 도비 25% 분담 제안

민병희 충남도의회 의원이 15일 제37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여를 충남의 다음 광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지로 정해 달라고 충남도에 요청했다. 2027년 본예산에 사전 기획비 3억 원을 반영하고, 인구감소지역 사업의 도비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내용이다.

충청남도의회 · 민병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