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재정부족 1조304억원 속 정원은 56명 증원

충남도의회 윤재은 의원이 9월 3일 제371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충효예기획관 신설 절차와 청년정책 예산을 짚었다. 윤 의원은 8월 10일 시행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따라 신설된 충효예기획관의 설치 절차와 법적 성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2026년 청년정책 예산 중 일자리·주거 분야가 전년보다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재은 의원 · 제371회 제3본회의회의 2026-09-03 · 발행 2026-09-12
자료사진: Yoo Chung (CC BY-SA 2.5, Wikimedia Commons)

윤 의원에 따르면 충효예기획관은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 소속으로 신설됐으며, 노인정책과·보훈정책과·장애인정책과 등 3개 과 업무는 보좌하고 나머지 6개 과 업무는 협조·지원하도록 조례에 규정돼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56명이 증원됐는데 입법예고 과정에서 추가 소요 경비가 명시되지 않았고, 입법예고 기간도 대폭 단축됐으나 단축 사유 공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국 단위 기구는 4개 과 이상일 때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충효예기획관은 3개 과로 구성돼 이 기준에 미달하며, 함께 신설된 사회연대경제국도 3개 과로 구성돼 같은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충효예기획관이 조례상 집행기능을 가진 것처럼 규정된 반면 시행규칙에서는 보좌 기능으로 규정돼 법적 성격이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증원분이 기준인건비를 초과할 경우 보통교부세가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도지사가 지난 7월 도정 로드맵에서 하반기 재정 부족액이 1조 304억 원에 달한다며 경상경비와 기존 사업 예산을 평균 20% 이상 삭감하겠다고 밝힌 점을 함께 짚었다. 윤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의회 정원은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밝혔고, 2020년과 2024년 행안부 감사에서 지적된 과 설치 요건 미준수, 운영현황 공개 미흡 등이 이번 조직개편에서도 재발했다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2026년 청년정책이 121개 과제, 약 5063억 원 규모로 전년보다 약 506억 원 늘었으나, 일자리 분야는 약 107억 원, 주거 분야는 약 6억 원 줄었다고 밝혔다. 복지·문화 분야는 약 560억 원 늘었는데 이 중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국제테니스장 건립비 등 인프라 구축비 약 455억 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년정책 전체 예산 중 참여·권리 분야 비중은 약 0.4%라고 말했다.

발언 의원

윤재은 의원

윤재은 의원

충청남도의회 · 계룡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관련 기사

충남 8건 1조1609억 통과 속 천안·아산 우회도로 탈락

정근수 의원은 9월 3일 충남도의회 제371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배방-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이후 국도 21호선과 천안 남부대로의 교통체증 대책을 박수현 지사에게 물었다. 정 의원은 도로가 다음 국가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설계·보상·공사를 거쳐 개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전까지 시행할 중단기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청남도의회 · 정근수 의원

태안 안면도 투자협약 다섯 번째… 착공은 아직

최경환 충남도의원은 9월 3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71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정상화 시점을 도지사에게 물었다.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지정된 뒤 2000년·2009년·2016년·2019년·2022년 다섯 차례 투자협약이 체결됐으나 앞선 네 차례는 모두 해제됐다. 현재 사업자인 온더웨스트는 2022년 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2조 2543억 원 투자를 계획했지만 아직 착공하지 못했다.

충청남도의회 · 최경환 의원

충청남도 인권교육 196회→56회, 예산 57.1% 줄어

충청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9월 3일 제371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청남도 인권행정 체계와 경계선 지능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질의했다. 정 의원은 인권센터의 조직적 위상, 조사·구제 업무의 독립성, 인권교육 예산 축소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박수현 지사와 이병도 교육감에게 개선 의지를 물었다.

충청남도의회 · 정병인 의원

경로당 운영비 도비 30%·시군비 70%…기준 개선 건의 요청

민병희 의원이 9월 2일 충청남도의회 제371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박수현 도지사와 이병도 교육감에게 질의했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별도 모델 마련과 경로당 운영비 지방비 부담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지방재정·예산 교육 확대와 '충남 우리 동네 예산학교'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충청남도의회 · 민병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