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청년농업인 192명→335명, 이탈률은 매년 상승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25일 제365회 충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정책의 전환을 제안했다. 충남의 청년농업인 선발 인원은 2021년 192명에서 2025년 335명으로 늘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청년농업인의 중도 이탈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의원은 주요 원인으로 농지 확보의 어려움과 불안정한 소득을 꼽았다.

방 의원은 정부가 2018년부터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에게 월 100여만 원의 생계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충남의 농지·교육·융자 사업이 파편화돼 청년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지·주거·판로·기술·금융을 연계한 원스톱 통합 정착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며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농지 선임대 후 매수 제도 도입, 둘째 빈집 리모델링 등을 활용한 농촌형 행복주택 공급 확대, 셋째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식단에 청년농 생산물을 의무 배정하는 공공급식 쿼터제와 기업 연계 판로 확보, 넷째 채무 조정과 기술 재교육을 지원하는 리턴팜 프로그램 구축, 다섯째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을 병행하는 스마트 영농 클러스터 고도화다. 그는 '지금 청년농업인의 정착 기반을 단단히 다져 놓는다면 10년 뒤, 20년 뒤 충남의 농촌은 청년들의 활기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원은 집행부에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과 정착 기반 사업 현황, 제시한 과제에 대한 실행 방안을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