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원주 파크골프장 36홀 계획, 확인된 건 18홀·58억뿐
원용대 의원이 7월 24일 원주시의회 제26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 드림랜드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을 다뤘다. 타당성조사에는 2027년 1단계 18홀, 2030년 2단계 18홀 등 총 36홀과 사업비 93억 8,900만 원이 제시됐지만, 최근 사업계획에서 확인되는 것은 1단계 18홀과 58억 원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소 사업으로 설계비 편성 시기가 미뤄졌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원용대 의원은 구 드림랜드가 폐장 이후 약 10년간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고, 그동안 주민들이 주변 환경을 감내해 왔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3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12월 시정질문에서 당시 집행부는 촬영소 사업으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설계비 편성 시기가 뒤로 미뤄졌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타당성 조사에는 2027년 1단계 18홀, 2030년 2단계 18홀을 조성하는 총 36홀과 사업비 93억 8,900만 원이 제시돼 있으나, 최근 사업계획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1단계 18홀과 58억 원뿐이라고 밝혔다.
촬영장 주변에는 파란색 펜스가 설치돼 있고 입구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으며, 기존 주차장 초입에는 건축물이 들어서 있고 노후한 인도와 진입도로는 정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주민 채용 인원, 지역업체 계약 실적, 주변 숙박업소·음식점 경제효과 등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크골프장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예산의 최우선 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이 1단계 18홀인지 전체 36홀인지 명확화, 강원특별자치도·강원개발공사와의 협의 결과를 반영한 추진 로드맵 공개, 부지 내 사업 우선순위 원칙 마련 등 세 가지를 촉구했다.
부지가 강원개발공사 소유라는 이유로 원주시가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시민주권은 주민의 뜻을 행정에 반영하고 시민에게 밝힌 계획을 책임 있게 실행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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