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회 5분자유발언
사상구 주차장 부지에 50억… 지금은 텅텅, 예산 펑크는 140억
사상구의회 김윤경 위원은 7월 28일 제262회 임시회 행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재정난의 원인을 질의했다. 김영민 기획감사실장은 삼락복합문화체육센터, 엄궁복합문화체육센터 등 대규모 투자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으로 순세계잉여금이 부족해졌다고 답했다. 이번 추경에서 확인된 예산 부족액은 140억 원 규모다.

김윤경 위원은 지난 임기 중 매입한 엄궁동 시유지 예산이 46억 원이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로 옆 부설주차장 부지 매입에도 50억 원 넘는 예산이 들었으나 현재 주차장은 비어 있다고 말했다. 김윤경 위원은 지난 임기 중 중부산농협 부지 매입도 추진돼 부서가 의회에 여러 차례 설득하러 왔다며, 이 예산이 "30억 원, 40억 원이 넘는 예산"이었다고 말했다.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9월 본예산 편성 당시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부터 지정재원잉여금이라는 세입 항목이 신설되면서 순세계잉여금에서 46억 원이 빠진 점도 요인으로 들었다. 김윤경 위원은 26년부터 30년까지 5년간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세입·세출에 문제가 없다고 나와 있었다며, 반년도 지나지 않은 추경 심사에서 140억 원 가까운 예산 부족이 발생한 경위를 물었다.
기획감사실장은 편성 시점에 착오가 있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 때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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