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여성농업인 하루 8시간42분 노동… 바우처는 중단
서산시의회 기양순 의원은 9월 4일 제315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청남도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중단을 지적했다. 기 의원은 지난 1월 서산시의회에서 사업 재개를 요구했음에도 충청남도의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업의 즉각 부활과 현실적 지원 방안 마련, 도정 신뢰 회복을 충청남도에 촉구했다.
기양순 의원은 충남 전체 농업인의 32.1%가 여성 농업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농사 노동과 함께 가사·돌봄, 마을 공동체 역할을 맡고 있으며, 농번기 기준 하루 평균 노동 시간은 8시간 42분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제5차 충청남도 여성 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었으나 중단됐다고 기 의원은 전했다.
충청남도는 대체 정책으로 농작업 편의 장비 지원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 의원은 이 전환 과정에서 공청회나 간담회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뼈가 부서져라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을 더하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숨 쉴 수 있는 최소한의 휴식과 여유입니다"라고 말했다.
기 의원은 충청남도에 행복바우처 사업의 즉각 부활, 현실적 지원 방안의 검토·실행, 중장기 계획 폐기에 대한 반성과 도정 신뢰 회복 등 3가지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