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5분자유발언
목포 인구 20만 1,025명…1년 새 7,307명 감소
박수경 목포시의원이 3월 10일 제403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목포시 인구 감소 문제를 제기했다. 2026년 2월 기준 목포시 인구는 20만 1,025명으로 1년 전보다 7,307명 줄었다. 박 의원은 목포시에 인구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박수경 의원(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목포시 인구는 20만 1,025명으로, 1년 전인 20만 8,332명과 비교해 7,307명 감소했다. 박 의원은 이 수치를 근거로 매달 600명 이상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시에 대해 아이들이 줄고 학교가 통폐합되며 도심 상가가 비어가는 상황, 청년 일자리 부족과 주거·생활비 부담 증가, 교육·문화·교통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구정책의 접근 방식부터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일회성 장려금이 아닌 정착 가능한 일자리와 양육 환경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산업·교육·취업·창업이 연결되는 목포만의 성장 모델 구축, 민간기업 및 국가산단 유치와 연계한 취업 제도 체계화를 주문했다. 주거정책과 관련해서는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보육·돌봄·교육·교통이 연결된 정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중장년·노년이 함께 살아가는 세대 균형의 도시로 전환하고, 생애주기별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자립형 신도시 중심의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언급하며 목포시가 이를 도시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