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창원 SMR 핵심거점 지목…두산 투자 5조1천억원
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이 7월 27일 제154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SMR 생산기지의 성공적 조성과 SMR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설명했다. 정부는 7월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창원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건의안은 특별법 개정과 창원의 진흥특구 지정 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정부와 주요 기업은 영남권에 총 312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그룹은 SMR과 가스·수소터빈 분야에 약 5조 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원전핵심기기 제작기술과 숙련인력, 다수의 소재·부품·장비기업이 집적된 원전산업 생산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2026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SMR 기술개발과 실증, 연구개발 특구지정 등 연구개발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연구개발 성과를 생산과 상용화,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금융·세제 지원, 핵심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특별법에 담겨 있지 않다. 이에 건의안은 국회와 정부가 금융·세제 지원, 공급망 안정화 및 기업지원 근거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개정할 것과, 소형모듈원자로시스템 진흥특구 제도가 마련될 경우 원전핵심기기 제작 역량과 산업기반을 갖춘 창원시가 진흥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창원시가 SMR 산업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