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 창릉동, 대피명령 12시30분·45분 두 차례
원종범 고양시의원은 21일 제306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난해 8월 13일 창릉동 일대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우수저류지 설치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시 고양시는 오후 12시 30분 풍동천 범람으로, 12시 45분에는 창릉천 인근 주민에게 각각 긴급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원 의원은 창릉신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우수저류지 설치를 LH와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 집중호우로 창릉동 용두사거리 일대와 창릉5통 일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주택, 상가, 차량이 침수됐다. 그는 이번 폭우가 100년 빈도에 해당하는 강수량이었다고 밝히면서, 주민들이 “비는 예전에도 많이 왔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까지 물이 차오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원 의원은 현재 창릉동 일대에서 창릉신도시 조성사업과 GTX-A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지형과 배수 환경이 변화한 만큼, 침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LH와 협의해 창릉신도시 광역 우수 관리시설과 연계한 대규모 우수저류지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창릉천 유역의 우수 배제 능력을 재검토하며 배수시설·우수관로·하천 정비계획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내린 비로 화전동 벌말마을이 다시 침수 피해를 겪었다고 밝히고, 벌말마을을 창릉신도시에 추가 편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