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금강수목원 1년 넘게 폐쇄… 세종시 운영비 분담 검토
박기영 충남도의원은 29일 열린 제370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5년 6월 문을 닫은 금강수목원의 재개방을 촉구했다. 금강수목원은 61.5㏊ 부지에 2600여 종, 10만 본 넘는 식물이 있는 공간으로 1990년대부터 충청남도가 조성했다. 박 의원은 최근 도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금강수목원을 재개방하는 방향으로 세종시와 협의하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있으나 공주·세종·대전 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던 곳이다. 2025년 6월 문을 닫은 이후 1년 넘게 국유화도, 민간 매각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박 의원은 도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재개방을 위해 세종시와 협의 중이라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전했고,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세종시도 운영비 분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숲은 스스로 문을 닫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박수현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 4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점을 언급하며, 국립공주대학교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금강수목원을 대한민국 제1호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조성하자는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박수현 지사에게 세종시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개장 일정을 도민들에게 제시할 것,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 산림청과 협력한 국유화 가능성 검토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