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회 5분자유발언
서초구 '서리풀샘' 북포인트 월4만원, 고등학생만 지원
이현숙 서초구의원은 2월23일 제347회 서초구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서리풀샘' 사업의 북 포인트 지원을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현재 월 4만원의 북 포인트는 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되고 있다. 이 의원은 고3 수험생의 EBS 수능 연계 교재 구입비가 연간 약 18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현숙 의원은 교육청의 교육급여 사업 중 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가 사용처 제한이 적어 취약계층 가정에서 생계비와 교통비 등 생활 필수 지출에 우선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교육 관련 경비 지출이 후순위로 밀리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는 과목별 기초 학습 교재, 중학교는 내신 대비 과목별 문제집, 고등학교는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준비하기 위한 교재가 필요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교재 구입 비용이 누적된다고 설명했다. 고3 수험생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와 탐구 과목을 포함한 EBS 수능 연계 교재만 최소한으로 구입해도 연간 약 18만원이 들며, 심화교재와 기출문제집, 학교 내신 대비 교재를 추가로 구매하면 부담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리풀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서울런'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소년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학습교재를 구매할 수 있는 북 포인트 지원은 현재 월 4만원으로 고등학생에게만 한정돼 있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멘토링 수업에 활용하는 교재교구비로 각각 13만 6000원, 16만원 수준을 지원받고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북 포인트 지원을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확대하면 청소년들이 교재를 안정적으로 구매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의 검토를 요청했다.